* 여수 충민사
충무공 이순신, 의민공 이억기, 충현공 안홍국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충무공 이순신은 임진왜란 때 목포, 노량, 당포, 한산도, 부산포, 명량 해전에서 왜적을 무찔러 우리의 바다를 지켰고, 선조 31년  노량에서 도망가는 왜적을 무찌르던 중 적의 총탄에 맞아 전사하였다. 이 사당은 선조 34년(1601) 나라를 위한 세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영의정 이항복이 임금께 청하여 통제사 이시언이 세웠다.

* 난중일기
임진왜란 때에 이순신이 친필로 작성한 일기로 연도별로 7권이다. 7년의 난 동안 왜적과 싸우면서 틈틈이 계속하여 쓴 것으로, 후손들이 대대로 보존하여 390여년을 간직해 온 것이다. 내용중에는 수군통제에 관한 군사비책과 전황을 보고한 장계의 초안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어 당시 군사제도에 대해 연구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