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 수고본 격몽요결
이이 수고본 격몽요결은 율곡 이이선생이 42세 때 관직을 떠나 해주에 있을 때 처음 글을 배우는 아동의 입문교재로 쓰기 위해 저술한 것이다. 격몽요결은 조선 중기이후 일반에게 널리 보급되어 동몽선습과 함께 초학자의 입문서로 근세에까지 많이 읽혀져 왔다.
* 율곡유품
율곡 이이가 쓰던 벼루와 토지 양여서이다. 벼루는 가운데가 타원형으로 오목하게 패여 있고, 위쪽과 아래쪽에 나뭇가지와 잎사귀를 양각하였다. 벼루의 뒷면에는 글씨가 새겨 있는데, 정조 12년에 정조가 율곡 이이의 유품이 강릉에 있다는 말을 듣고 직접 보시고, 쓰신 것을 그대로 새긴 것이다.